리뷰/식당 41

포항 양덕동 가장맛있는족발 리뷰

이렇게 몰아서 식당리뷰를 올리다보니 혹자는 이친구는 맨날 먹으러만 다니니 취업에 실패했지 라고 할것만 같습니다. 근데 뭐 사람이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날이 슬슬 추워지니 밖에서 뭘 많이 먹고 싶더라구요. 요즘은 너무 추워서 집에 콕 박혀있답니다. 각설하고 가장맛있는족발입니다. 양덕에 족발집이 참 많습니다(토시래, 한양족발 등등). 그 중 99통삼겹 옆에 있던 족발집은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전 거기가 참 좋았는데 여튼 여긴 매운족발과 그냥족발이 있는데 매운족발 진짜 엄청 맵습니다. 맨날 올때마다 반반 시키고 매운족발의 매운맛을 달래기위해 그냥족발을 다먹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매운족발을 시키지 않으면 입이 좀 심심한 느낌이라 참 뫼비우스의 띠같은 현상입니다...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신전떡볶이 리뷰

과거의 떡볶이를 생각해보면 학교나 학원 끝나고 근처 분식집에서 컵에 담아주는 500원짜리 떡볶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떡볶이들은 왜인지 고급화되어서 예전처럼 저렴한 가격에 먹기가 힘듭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각설하고 신전떡볶이는 뭐 인터넷에 레시피가 돌정도로 인기가 자자한데요 사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떡볶이에 특별히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다 거기서 거기같아요. 떡볶이는 뭐니뭐니해도 첫줄에 소개한 길거리 떡볶이가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요즘세상에 인당 5,000원정도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게 뭐가 있나 하면 슬퍼지긴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맛이야 그냥 떡볶이 튀김 맛인데 순대는 진짜 너어무 맛이 없습니다. 저 순대 진짜 좋아하는데 ..

리뷰/식당 2018.12.14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한양식당 뼈해장국 리뷰

상호가 기억이 안나서 카드 이용내역에서 찾았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한양식당의 뼈해장국입니다. 아마 NHN엔터테인먼트 1차면접 보고 내려가던길에 먹었던것 같습니다. 1차면접 볼때쯤 해서 맨날 뼈해장국 먹고싶어서 줄창 먹었는데 이날도 먹었습니다. 경상도의 그것과는 다르게 콩나물도 있는것같고... 좀 국물이 진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김치맛이 강하게 났던것 같습니다. 이래서 포스팅은 바로바로 해야하는데 한달여가 지난후에 맛을 기억해내려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ㅠㅠ 근데 뭐 특별히 맛있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다른 메뉴도 많으니 해장국집 메뉴들이 고속터미널에서 먹고싶으면 한번 가보세요.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낙성대곱창 리뷰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 듣고 가봤습니다. 맨날 줄서서먹는다고 하고 늦은밤에 포항 가게들이 보통 영업을 안해서 진짜 날 잡고 갔습니다 저녁먹으러 부추가 올라오고, 곱창과 대창 간?비슷한게 하나 올라옵니다. 된장국을 하나 주는데 맛이 기똥찹니다. 진짜 된장국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곱창이 안에 들었더라구요! 곱창 대창 다 맛있습니다. 어디 싸구려 식당 곱창맛이 아니라 곱창이 "내가 진짜 곱창이야" 라고 말하는듯한 맛입니다. 조금전에 포스팅한 황소곱창에 비해 고평가하는것같지만 황소곱창도 그랬습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는 가격입니다. 모듬곱창 100g에 15000원인데 어우 일주일에 두번만 먹었다가는 지갑이 거덜날것 같습니다. 보통 곱창은 술안주로 많이 먹는데 늦게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점은 좀 아쉽습니다.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류앤돈가스 리뷰

근 2년만에 학교 선배와 밥을 먹었습니다. 양덕동에서 홍익돈가스나 뜨돈은 종종 갔는데 류앤돈가스는 처음가봤습니다. 안심인지 등심인지는 모르겠는데 한조각씩 따로 시킬수 있고, 좀 기억에 남는건 밥이 엄청 많다는것...?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구요 제가 뜨돈 기본돈가스를 좀 많이 좋아하는편인데, 여긴 좀더 어른의 맛이었습니다. 뭔가 담백하고, 기름지고 탕수육으로 치면 부먹파인 사람이 소스 안찍고 먹는느낌?(저는 찍먹파입니다) 여튼 투머치 기름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애기입맛이라 달달하고 맛 강하고 이런걸 좋아해서 그런것같긴 합니다. 진짜 순수한 돈가스란 이런것이다 라는 맛을 원하신다면 한번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가격이 착합니다. 홍돈만큼은 아니지만 뜨돈보단 쌉니다.

리뷰/식당 2018.12.14

서울시티타워 소노야 소바알밥 리뷰

사실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서 제맘대로 지었습니다. 메밀소바랑 알밥 있으니 뭐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요? 11번가 면접이 있어서 서울역에 내려 끼니를 때울곳을 찾다가 들어갔습니다. 작은 가게였고 주문을 밖에서 기계로 하고 들어가더라구요. 역시 서울이다 싶었습니다. 맛은 그냥 무난한 알밥과 메밀소바입니다. 제가 미각이 디테일하지 못해서 맨 평이 이렇긴 한데 제가 맛없다고 하는건 보통 다 맛없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사실 면접을 앞두고 긴장해서 허겁지겁 먹어서 맛을 못느낀건가 생각해보면 또 그건 아닌것같긴 한데 여튼 밥은 든든히 먹고 들어갔지만 면접은 광탈했습니다. 나름 잘봤다고 생각했는데ㅜ 덕담 해주신 면접관분의 얼굴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황소곱창 리뷰

곧 올라가게 될 낙성대곱창 보다 늦게 먹었지만 포스팅은 더 빨리하네요. 어쩌다보니 낙성대곱창을 먹고 얼마 안되어 황소곱창도 가게되었습니다. 낙성대나 비슷하게 대창, 곱창, 그리고 간같이생긴게 나오는데 감자 양파 마늘등이 접시에 같이나오는게 좀 다르네요. 그리고 계란찜이 하나 같이 나오는데 일식집 계란찜처럼 단정하지 않지만 모짜렐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맛은 그냥 계란찜 낙성대곱창을 기대를 많이한건가 황소곱창이나 별 곱창자체의 맛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낙성대곱창은 사과맛이나는 특제소스가 있다는것이 좀 다른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명이 와서 그런가 서비스로 소껍데기였나 뭘 하나 주셨는데 그것두 괜찮았습니다. 다만 곱창은 늘 비쌉니다.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데 돈많이벌면 자주먹을것같습니다.

리뷰/식당 20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