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씨 매니저가 먹는모습에 지나가던 행인의 메뉴까지 바꿔버렸다고 하는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방송이 나간지는 한참 지났지만 부모님과 서울 들렸다 오는김에 늦은 점심으로 먹게되었습니다. 조리장님이 무슨 상도 받으시고... 확실히 방송을 타서 그런가 이곳저곳 홍보물이 많더라구요 일단 밥이 무한리필입니다. 좋은 때에 가면 숭늉도 있다던데 저는 밥도 없고 숭늉도 없었습니다. 공기밥 따로 추가로 주문했는데 식당 조리사분들께 말씀드리면 해주신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맛은 그냥 짠 우거지국밥...? 비슷한데, 추운 겨울날 밥말아서 호호 불어먹기에 적합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꼭 찾아가서 먹어야 하는 맛집! 까지는 아니지만 휴게소에서 간단히 끼니 때울때 속을 든든하게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