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리뷰 42

런던 Seoul Bakery

한국인이라면 가끔씩 떡볶이가 땡기는 날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런던에서 떡볶이집 찾기 쉽지 않은데..? 그걸 해냈습니다. 소호에서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면 있는(저는 묵었던 숙소에서 가까웠어요 도보로 10분정도?) 분식집 Seoul Bakery입니다. 해석하면 서울빵집인데 파는건 분식인게 반전매력일까요? 메뉴는 떡볶이 라면 김밥 등등 김밥천국에 온 것. 같습니다. 비빔밥같은것도 있었어요! 라면을 먹는데 김밥을 안먹을 수 없고 김밥을 먹는데 또 떡볶이를 안먹을 수 없어서.. 모조리 시켰습니다 당연하게도 가격은 한국 분식집보단 훠어어얼씬 비쌉니다(런던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편).. 그래도 이정도 퀄리티의 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만족했었어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였는데,, 웨이팅이..

여행/2019 유럽 2020.12.12

런던 트라팔가 광장 Garfunkel's

저는 인천-헬싱키-런던으로 1회 경유하는 핀에어를 타고 유럽에 방문했었고,, 런던에 4일가량 머물렀었습니다. 런던에 도착한 날 일찍 자서 그런지 다음날 7시엔가.. 엄청 빨리 일어나버려서 놀러왔는데 구경이나 다녀야지~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어떤 아저씨한테 대마 한대 피워볼래? 말도 듣고,, 날씨는 꾸리꾸리한데 내셔널갤러리는 9시부터인가 10시부터 열어서 볼것도 없고.. 아침이나 먹자 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 아무거나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이건 차고.. 얼그레이로 시켰는데 우유를 타주시는게 아니라 우유/차가 따로 나와서 알아서 양 조절해서 먹는것이더라구요. 저는 평소에도 차를 즐기진 않기 때문에 그냥 우유맛으로 마셨습니다. 근데 차가 세트메뉴에 포함인줄알았는데 별도로 3파운드인가 하더라구요.. 메뉴판 유심히 ..

여행/2019 유럽 2020.06.02

포항 죽도시장 평남식당 리뷰

엄.. 사실 제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장기식당을 가려다 웨이팅이 있어서 옆에있는 평남식당을 갔던 것 같습니다. 사실 가격은 만원으로,,, 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고 심지어 국밥류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진 않습니다.. ㅠ 그래도 워낙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이고 해서 한번 가본것입니다. 그냥 맛은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밥으로 유명한집을 여러군데 돌아다녀봤지만 진짜 안좋다? 고 느끼는 곳 말고는 다 고만고만한 것 같아요. 여러번 말씀드리다시피 제가 입맛이 아주 보편적이고 대중적이고 호불호가 크지 않은편이라.. 내가 입맛이 좀 까다롭다 하시는분들은 그래도 맛집이니까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요.

리뷰/식당 2020.05.09

포항 양덕동 서가앤쿡 리뷰

포항 양덕동 서가앤쿡 리뷰입니다. 아마 이것은 상차림..? 이었던것 같고 가격은 2만원대 초반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파스타 1개 + 기타 1개? 샐러드도 있고 그런데 양이 아주 많습니다,, 세명이 먹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서가앤쿡은 2010년 초반에 육거리에 있을때가 아주 인테리어도 앞서가고 양은 어마무시하고 사실 맛은 비슷한것 같아요 체인이라서 그렇겠죠 아무래도? 학생 기준으로 특별한날이나 친구들하고 저녁 여럿이서 같이먹을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식당 2020.05.09

이태원 트레비아 리뷰

여기는 작년 10월 말쯤 졸업전시회 갔다가 간곳입니다. 이태원의 트레비아라는 곳입니다. 친구가 완전 건강한 맛의 피자라고 해서 간곳인데 진짜입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아주 꿀맛입니다. 저희는 피자 5판인가 시켜먹었어요(6명인가 그럼) 이태원의 대부분 식당이 그렇듯이 가격대는 좀 셉니다만,, 재료의 퀄리티가 그정도 가격대에도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리뷰/음식 2020.05.09

한동대학교 그레이스 더 테이블 리뷰

이것도 작년 10월 쯤 모교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거기에 또랑(효암 더 테이블?)의 명맥을 잇는 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또랑이 기존 한동대의 프리미엄급 식당이었고, 이곳도 가격대는 비슷한것 같습니다(7~8천원). 저는 무슨 레몬 커리..? 이런걸 시켰던것 같은데 밖에서 동가격대 음식을 사먹는것과 비교하면 썩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모교버프 없음)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 안에서 가기에는 좀 멀어서.. 저야 차로 가니까 괜찮은데 뭐 학생들이 이런곳에 갈땐 팀CC나 썸탈때나 해서 가지 않을까요? 아니면 선배가 후배 밥을 사준다던가... 그레이스 더 테이블까지 걸어가며 정을 쌓아나가는 과정이 아주 설레일듯 싶습니다~~^^

리뷰/식당 2020.05.09

동선동 팔백집 리뷰

이거는 더 오래된 사진이네요 ㅠㅠ 작년 8월쯤에 갔던 성신여대역 동선동 팔백집입니다. 메뉴가 무슨 돼지갈비인데 쫄갈비? 라고 육수 부어서 졸여가면서 먹는 갈비였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막 저렴한건 아니지만(인당 만원 초반대) 이정도 맛이라면 지불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자극적이고 짠 음식들도 잘 먹는편이라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졸여먹는 음식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간이 좀 셉니다. 이곳에서 파는 시래기밥도 맛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평소엔 웨이팅이 좀 길대요 ㅠ 저는 일찍가서 안기다렸던 곳입니다. 끝!

리뷰/식당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