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서 제맘대로 지었습니다. 메밀소바랑 알밥 있으니 뭐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요? 11번가 면접이 있어서 서울역에 내려 끼니를 때울곳을 찾다가 들어갔습니다. 작은 가게였고 주문을 밖에서 기계로 하고 들어가더라구요. 역시 서울이다 싶었습니다. 맛은 그냥 무난한 알밥과 메밀소바입니다. 제가 미각이 디테일하지 못해서 맨 평이 이렇긴 한데 제가 맛없다고 하는건 보통 다 맛없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사실 면접을 앞두고 긴장해서 허겁지겁 먹어서 맛을 못느낀건가 생각해보면 또 그건 아닌것같긴 한데 여튼 밥은 든든히 먹고 들어갔지만 면접은 광탈했습니다. 나름 잘봤다고 생각했는데ㅜ 덕담 해주신 면접관분의 얼굴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