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로 공짜 고기를 얻었습니다(!!)
도토리와 밤을 먹으며 자란 돼지라는데... 쑥과 마늘을 먹다 웅녀가 된 곰이 생각납니다.
대패삼겹살(알밤먹은 듀록 흑돼지)과 목살(도토리 먹은 이베리코 흑돼지)을 받았습니다.
사진은 어제 저혼자먹은 대패밖에 없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진공포장 되어있더라구요. 냉동보관하라고 써있는데 자리가 없고 내일 다 먹어치울 예정이라 냉장보관 했습니다.
색깔은 막 예쁜 핑크색은 아닙니다.
사실 굽고나서 블로그 생각나서 찍었습니다.
후라이팬에 구우며 맛있는 돼지는 두꺼울수록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대패로 파는덴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굽다보니 먹음직스러운 기름이 잔뜩 나옵니다.
김치도 구웠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합니다.
맛있게 익었습니다. 깔끔하게 한두번씩 잘라줍니다.
저야 뭐든지 잘먹는사람이라 당연하게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기름이 진짜 많습니다. 맛있어서 다이어트중인데 밥 반공기 더먹었습니다.
얼른 취업해서 맛있는 고기 잔뜩 사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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