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유럽

런던 트라팔가 광장 Garfunkel's

유르디 2020. 6. 2. 13:58

저는 인천-헬싱키-런던으로 1회 경유하는 핀에어를 타고 유럽에 방문했었고,, 런던에 4일가량 머물렀었습니다.

 

런던에 도착한 날 일찍 자서 그런지 다음날 7시엔가.. 엄청 빨리 일어나버려서 놀러왔는데 구경이나 다녀야지~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어떤 아저씨한테 대마 한대 피워볼래? 말도 듣고,, 날씨는 꾸리꾸리한데 내셔널갤러리는 9시부터인가 10시부터 열어서 볼것도 없고..

 

아침이나 먹자 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 아무거나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이건 차고.. 얼그레이로 시켰는데 우유를 타주시는게 아니라 우유/차가 따로 나와서 알아서 양 조절해서 먹는것이더라구요. 저는 평소에도 차를 즐기진 않기 때문에 그냥 우유맛으로 마셨습니다.

 

근데 차가 세트메뉴에 포함인줄알았는데 별도로 3파운드인가 하더라구요.. 메뉴판 유심히 보세요

 

이건 보시는 그대로 베이컨 소세지 감자 등등입니다.

 

가격이 좀 많이 비싸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10파운드 내외로 주고 먹은것 같은데, 이게 앞으로도 계속 쓸 말일것같지만 유럽 음식들이 간이 중간이 없습니다. 소세지는 진짜 어마무시하게 짠데 감자는 또 아무맛도 안나요. 베이컨은 또 엄-청 짜고 감자 또 아무맛도 안나고...

 

베이크드빈도 있고 버섯도 있고 토마토도 있고 해서 건강한 듯 하면서 또 엄청 짜니까 안건강한것같기도 하고,, 근데 또 양은 엄청 많아요 감자가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아요..;

 

그래도 여행지에서 제대로 먹는 첫 로컬 푸드다 생각하며 열심히 먹었고, 또 영국 음식 맛없기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니까 애초에 기대도 안했습니다. 근데 사진은 좀 맛있어보이긴 하네요 ㅋㅋ;

 

구글맵 리뷰에 인종차별이었나? 싶은 리뷰가 있었는데, 저는 자리도 제가 앉고싶은곳 앉고 주인아주머니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카드결제도 되고 뭐 저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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