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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Seoul Bakery

한국인이라면 가끔씩 떡볶이가 땡기는 날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런던에서 떡볶이집 찾기 쉽지 않은데..? 그걸 해냈습니다. 소호에서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면 있는(저는 묵었던 숙소에서 가까웠어요 도보로 10분정도?) 분식집 Seoul Bakery입니다. 해석하면 서울빵집인데 파는건 분식인게 반전매력일까요? 메뉴는 떡볶이 라면 김밥 등등 김밥천국에 온 것. 같습니다. 비빔밥같은것도 있었어요! 라면을 먹는데 김밥을 안먹을 수 없고 김밥을 먹는데 또 떡볶이를 안먹을 수 없어서.. 모조리 시켰습니다 당연하게도 가격은 한국 분식집보단 훠어어얼씬 비쌉니다(런던 물가에 비하면 저렴한 편).. 그래도 이정도 퀄리티의 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만족했었어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였는데,, 웨이팅이..

여행/2019 유럽 2020.12.12

런던 Design Museum

제가 유럽여행 떠나기 전에 어느도시를 며칠동안 가야지 하는 계획은 세웠지만 그 안에서 뭘 할지는 전혀 안정했는데.. 당장 런던 3일차가 되니 딱히 할일이 없게되었습니다... 뭐 친구라도 있었으면 같이 돌아다니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뭐하지 고민하다 런던에서 박물관만 줄창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Design Museum입니다. 나름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기도 했고, 시간도 많겠다 별 생각없이 출발했는데, 런던 중심가에선 살짝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 Piccadilly Circus에서 버스타고 갔어요(졸다가 몇정거장 더가서 걸어서 되돌아간건 비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건물 전체가 전시관은 아니고 일부는 체험장도 운영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지하 ..

여행/2019 유럽 2020.10.15

런던 Angus Steakhouse Piccadilly Circus

제가 묵었던 숙소 주변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의 고기집입니다. 가기 전에 후기에는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몇몇 후기가 있었는데, 넷이 가서 그런가 그런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종업원들도 다 친절하고 좋았어요. 저 고기 한덩이에 가격이 상당한 편인데, 그날 다른 현지인 가족분들이 와서 생일파티를 한다고 다같이 축하해주고 노래부르고 난리였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유랑에서 저녁 같이 먹으실분~ 하는글을 보고 갔었던건데.. 혼자면 딱히 안갈것같아요.. (가격이 너무 비쌈) 그냥 한국 기준으로 빕스에서 스테이크 시켜먹는 느낌정도 될 것 같네요

여행/2019 유럽 2020.10.15

런던 트라팔가 광장 Garfunkel's

저는 인천-헬싱키-런던으로 1회 경유하는 핀에어를 타고 유럽에 방문했었고,, 런던에 4일가량 머물렀었습니다. 런던에 도착한 날 일찍 자서 그런지 다음날 7시엔가.. 엄청 빨리 일어나버려서 놀러왔는데 구경이나 다녀야지~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어떤 아저씨한테 대마 한대 피워볼래? 말도 듣고,, 날씨는 꾸리꾸리한데 내셔널갤러리는 9시부터인가 10시부터 열어서 볼것도 없고.. 아침이나 먹자 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 아무거나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이건 차고.. 얼그레이로 시켰는데 우유를 타주시는게 아니라 우유/차가 따로 나와서 알아서 양 조절해서 먹는것이더라구요. 저는 평소에도 차를 즐기진 않기 때문에 그냥 우유맛으로 마셨습니다. 근데 차가 세트메뉴에 포함인줄알았는데 별도로 3파운드인가 하더라구요.. 메뉴판 유심히 ..

여행/2019 유럽 2020.06.02

핀에어 기내식 리뷰

핀에어 인천-헬싱키 노선 기내식입니다. 비프 스테이크였나..? 미트볼인가 여튼 그렇습니다. 메뉴가 세개 있고 고르는 형식인데 사실 이 맛이라는것이 아무래도 주관적이고 상대적인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기내식은 처음 먹어봐서 맛 평가는 할수 없을것같은데 말입니다. 그냥 저냥 무난히 한국인 입맛에 맛는 기내식이 아닐까 싶네용.

리뷰/음식 2020.05.09

포항 죽도시장 평남식당 리뷰

엄.. 사실 제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장기식당을 가려다 웨이팅이 있어서 옆에있는 평남식당을 갔던 것 같습니다. 사실 가격은 만원으로,,, 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고 심지어 국밥류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진 않습니다.. ㅠ 그래도 워낙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이고 해서 한번 가본것입니다. 그냥 맛은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밥으로 유명한집을 여러군데 돌아다녀봤지만 진짜 안좋다? 고 느끼는 곳 말고는 다 고만고만한 것 같아요. 여러번 말씀드리다시피 제가 입맛이 아주 보편적이고 대중적이고 호불호가 크지 않은편이라.. 내가 입맛이 좀 까다롭다 하시는분들은 그래도 맛집이니까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요.

리뷰/식당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