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식당 41

포항 양덕동 투다리

갑자기 술이 먹고싶어서 야밤에 아는 동생과 투다리에 갔습니다. 꼬치세트와 메뉴판에서 광고중인 사케 하나 시켰습니다. 비쌉니다.... 꼬치는 항상 맛있습니다. 소세지랑 염통이랑 닭발이랑 새우랑 은행이랑 삼겹살이랑 뭐 많더라구요. 비싸서 문제입니다. 부자는 이런거 마음껏 먹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케도 비싼데 각 3잔인가 4잔 하니까 없어지더라구요. 소주 왜마시는지 새삼 다시 느낍니다. 투다리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다시 가야겠습니다.

리뷰/식당 2018.07.03

포항 양덕동 짬뽕마스터

아는 동생과 짬뽕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짜장면 시키고 짬뽕 조금 뺏어먹었습니다. 탕수육도 시켰습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중국집 치고 비싸다고 할수 있는데 요즘 이런가격에 한끼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탕수육을 먹는 호사도 부렸는데 3만원정도에서 해결된것 같습니다. 저는 짜장면은 매운 메뉴 중 제일 약한걸로 시켰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구요. 소스가 매운게 아니라 면이 맵습니다. 청양고추 넣은 물에 면을 삶으셨나봐요. 탕수육은 쫄깃하진 않지만 바삭하니 괜찮습니다. 반-부먹(접시에 소스가 곁들여짐)이구요. 찍먹파와 부먹파 모두 만족할 수 있지 싶습니다. 짬뽕도 든거 많고 엄청 맵지도 않고 편안한 맛입니다. 나중에 또 가려구요.

리뷰/식당 2018.07.03

선진포크 2층 고기집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육쌈냉면을 좋아해서 지나가던김에 냉면+불고기 7,000원 써있는게 기억나서 저녁먹으러 가봤습니다. 음식사진 맛있게 찍는법좀 연습해야겠어요... 나름 사진동아리 출신인데 음식사진 찍는건 항상 어렵습니다. 육쌈냉면치고 꽤나 착한 가격(인당 7,000원)에다가 냉면접시가 진짜 큽니다. 제 머리가 큰편인데 제 머리보다 더 크더라구요. 맛도 좋습니다. 선진포크 2층인데 상호명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리뷰/식당 2018.07.03

포항 양덕동 계림상황삼계탕

복날은 아닌데 아는 동생이 삼계탕먹자고해서 즉석으로 갔습니다. 매 복날에는 사람 미어터집니다... 갑자기 간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삼계탕이 으례 그렇듯이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아마 12,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닭이 큰편은 아니지만 국물은 걸죽한게 건강해지는 기분이 납니다. 닭이 좀더 크고 찹쌀도 많이 들어있었으면 제가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밥 시켜먹으면 적당할것 같아요. 원래 좀더 서쪽(토시래 맞은편)에 있었는데 이쁜 건물로 옮겼습니다!

리뷰/식당 2018.07.03

포항 연어선생 리뷰

북포항 CGV에서 오션스를 보기 전에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영화시작 10분전에 도착해서 시키고, 급하게 먹었네요. 음식 먹을때는 이러면 안되는데.. ㅎㅎ 연어 불초밥(메뉴명이 기억이 확실히 안나네요)랑 생연어초밥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10,000원이랑 11,000원으로 기억합니다(천원정도의 오차 있을 수 있음) 여자친구랑 사귀기 직전에 갔던곳인데, 그이후로 처음 온것 같아요. 항상 맛있습니다. 일식당이 으례 그렇듯이 가격이 만만하진 않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초밥먹기 좋은곳입니다! 소고기 불초밥도 맛있어요.

리뷰/식당 2018.07.03

포항 하찌식당 리뷰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포항지역 식당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집밥 느낌의 메뉴를 제공하고, 매일매일 메뉴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신선했습니다. 법원 주변은 건물들이 참 이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국적이라 항상 매력적입니다. 한명당 하나의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인당 10,000원으로 학생이 먹기엔 좀 사치일순 있는데, 직장인분들에겐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니 질리지 않을것같아요! 제가 찾아간 날 메뉴는 보쌈 정식이었어요. 반찬도 7가지나 되고 보쌈도 맛있었습니다. 맛도 좋아서 맛있게 모두 비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싶네요 :)

리뷰/식당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