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리뷰 42

포항 양덕동 뜨돈 리뷰

주일에 예배 마치고 점심으로 양덕 뜨돈에 방문했습니다.(뜨거운 돈가스) 어렸을 적 돈가스는 외식할때나 먹을법한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습니다. 일요일이고 주변에 아파트가 있어서 그런가 자녀를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등심돈가스와 떡볶이 뭐시기 돈가스를 먹었는데 등심돈가스가 더 맛있습니다. 뭔가 떡볶이돈가스는 그냥 떡볶이에 돈가스 담가먹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삭바삭한 돈가스를 선호하는데 국물에 절여진 돈가스는 좀 눅눅한 느낌이 납니다. 샐러드도 맛있고, 그냥 돈가스는 진짜 맛있습니다. 괜히 유명한게 아닙니다.

리뷰/식당 2018.07.26

포항 양덕동 일가연

저는 가리는 음식이 잘 없습니다. 일식집은 항상 맛있습니다. 비싸서 잘 못가는것이 문제입니다. 여자친구는 일본식 가정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여느 일식집이 그렇듯이 가격이 비싸지만 인테리어는 좋습니다. 저는 그냥 흰쌀밥보다 밥에 뭐가 뿌려져있는걸 더 좋아합니다. 참깨가 뿌려져있고 심지어 리필도 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가격은 대학생이 평소에 먹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만원 이상) 여자친구가 또가자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저는 일식집 일인분으로 배가 잘 안찹니다..

리뷰/식당 2018.07.03

포항 양덕동 연탄에꾸운닭갈비

여자친구가 집밥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점심특선이 좋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대학생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6~7천원) 김치찌개 안에 고기가 몇덩이 없다는건 아쉽지만 닭갈비집에서 김치찌개 시켜먹는 입장에서 뭘 더 바라겠습니까. 반찬도 많아서 참 좋습니다. 보통 점심을 집에서 먹는 편이지만, 가끔 밖에서 먹고싶을때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아, 점심 말고 밤에 가서 닭갈비도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카테고리 없음 2018.07.03

포항 양덕동 짬뽕마스터

아는 동생과 짬뽕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짜장면 시키고 짬뽕 조금 뺏어먹었습니다. 탕수육도 시켰습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중국집 치고 비싸다고 할수 있는데 요즘 이런가격에 한끼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탕수육을 먹는 호사도 부렸는데 3만원정도에서 해결된것 같습니다. 저는 짜장면은 매운 메뉴 중 제일 약한걸로 시켰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구요. 소스가 매운게 아니라 면이 맵습니다. 청양고추 넣은 물에 면을 삶으셨나봐요. 탕수육은 쫄깃하진 않지만 바삭하니 괜찮습니다. 반-부먹(접시에 소스가 곁들여짐)이구요. 찍먹파와 부먹파 모두 만족할 수 있지 싶습니다. 짬뽕도 든거 많고 엄청 맵지도 않고 편안한 맛입니다. 나중에 또 가려구요.

리뷰/식당 2018.07.03

선진포크 2층 고기집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육쌈냉면을 좋아해서 지나가던김에 냉면+불고기 7,000원 써있는게 기억나서 저녁먹으러 가봤습니다. 음식사진 맛있게 찍는법좀 연습해야겠어요... 나름 사진동아리 출신인데 음식사진 찍는건 항상 어렵습니다. 육쌈냉면치고 꽤나 착한 가격(인당 7,000원)에다가 냉면접시가 진짜 큽니다. 제 머리가 큰편인데 제 머리보다 더 크더라구요. 맛도 좋습니다. 선진포크 2층인데 상호명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리뷰/식당 2018.07.03

포항 양덕동 계림상황삼계탕

복날은 아닌데 아는 동생이 삼계탕먹자고해서 즉석으로 갔습니다. 매 복날에는 사람 미어터집니다... 갑자기 간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삼계탕이 으례 그렇듯이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아마 12,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닭이 큰편은 아니지만 국물은 걸죽한게 건강해지는 기분이 납니다. 닭이 좀더 크고 찹쌀도 많이 들어있었으면 제가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밥 시켜먹으면 적당할것 같아요. 원래 좀더 서쪽(토시래 맞은편)에 있었는데 이쁜 건물로 옮겼습니다!

리뷰/식당 2018.07.03

포항 연어선생 리뷰

북포항 CGV에서 오션스를 보기 전에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영화시작 10분전에 도착해서 시키고, 급하게 먹었네요. 음식 먹을때는 이러면 안되는데.. ㅎㅎ 연어 불초밥(메뉴명이 기억이 확실히 안나네요)랑 생연어초밥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10,000원이랑 11,000원으로 기억합니다(천원정도의 오차 있을 수 있음) 여자친구랑 사귀기 직전에 갔던곳인데, 그이후로 처음 온것 같아요. 항상 맛있습니다. 일식당이 으례 그렇듯이 가격이 만만하진 않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초밥먹기 좋은곳입니다! 소고기 불초밥도 맛있어요.

리뷰/식당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