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리뷰 42

포항 양덕동 루이봉찜닭 리뷰

거의 6개월만에 리뷰를 쓰네여,, 포항을 뜨기전에 갔었던 루이봉 찜닭. 최근에 가보니 없어졌길래 뭐지? 했는데 쉐르빌쪽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맨날 학교에서 찜닭을 먹다보니 밖에서 찜닭을 먹을때면 사악한 가격에 치를 떨곤 했는데, 뭐 여기라고 다를것은 없습니다. 이돈주고 찜닭먹긴 좀 아깝긴 합니다. 저는 묵은지 찜닭을 먹었습니다. 맛은 굉-장히 짜고 맵습니다. 아주 자극적이어서 밥 한공기로는 택도 없습니다. 제가 그래도 불닭볶음면도 종종 먹곤 하는데 이게 더 맵습니다. 진짜루. 일년에 한두번은 생각날 수도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리뷰/식당 2019.06.07

포항 양덕동 큰손칼국수 리뷰

포항 양덕동 원룸촌 틈바구니에 자리하고있는 큰손칼국수를 갔습니다. 제 기억으론 국민은행 1차면접을 앞두고 터미널 가기전에 들린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 세상은 넓고 큰손칼국수는 많더군요. 각설하고 칼국수 자체는 무난합니다. 얼큰해물칼국수도 있는데 그건 좀 빨간색인것같았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고추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맨 반찬고추는 청양고추라 남기기 일쑤인데 대놓고 나는 오이고추요 하니까 안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가격이 착한데 양이 으마으마합니다. 다먹으니 아주 속이 든든한것이 좋았습니다. 칼국수 생각날때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대궐 쟁반짜장, 탕수육 리뷰

탕수육 쟁반짜장 여자친구랑 늘 밥먹는 동생이랑 대궐에 갔습니다. 9시 30분이 마감이었나 싶은데 미리 주문해놓고 9시에 갔습니다. 포항 맛있는 중국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두꺼비객잔 전 사장님이 운영한다는 소문입니다. 그래서 탕수육과 쟁반짜장을 시켰는데,, 쟁반짜장의 양이 마치 호원을 보는듯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맛은 그냥 쟁반짜장입니다. 살짝 건강한 맛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탕수육은 상대적으로 빈약했습니다. 두꺼비객잔의 풍성함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실겁니다. 근데 탕수육 소스가 좀 신기합니다. 블루베리같은게 들어있고 해서 쉽게 경험해보지 못하는 맛이 납니다. 가격대도 좀 있습니다. 동네 3천원 짜장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간 지갑이 가벼워 질것만 같습니다.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가장맛있는족발 리뷰

이렇게 몰아서 식당리뷰를 올리다보니 혹자는 이친구는 맨날 먹으러만 다니니 취업에 실패했지 라고 할것만 같습니다. 근데 뭐 사람이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 날이 슬슬 추워지니 밖에서 뭘 많이 먹고 싶더라구요. 요즘은 너무 추워서 집에 콕 박혀있답니다. 각설하고 가장맛있는족발입니다. 양덕에 족발집이 참 많습니다(토시래, 한양족발 등등). 그 중 99통삼겹 옆에 있던 족발집은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전 거기가 참 좋았는데 여튼 여긴 매운족발과 그냥족발이 있는데 매운족발 진짜 엄청 맵습니다. 맨날 올때마다 반반 시키고 매운족발의 매운맛을 달래기위해 그냥족발을 다먹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매운족발을 시키지 않으면 입이 좀 심심한 느낌이라 참 뫼비우스의 띠같은 현상입니다...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신전떡볶이 리뷰

과거의 떡볶이를 생각해보면 학교나 학원 끝나고 근처 분식집에서 컵에 담아주는 500원짜리 떡볶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떡볶이들은 왜인지 고급화되어서 예전처럼 저렴한 가격에 먹기가 힘듭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각설하고 신전떡볶이는 뭐 인터넷에 레시피가 돌정도로 인기가 자자한데요 사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떡볶이에 특별히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다 거기서 거기같아요. 떡볶이는 뭐니뭐니해도 첫줄에 소개한 길거리 떡볶이가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요즘세상에 인당 5,000원정도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게 뭐가 있나 하면 슬퍼지긴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맛이야 그냥 떡볶이 튀김 맛인데 순대는 진짜 너어무 맛이 없습니다. 저 순대 진짜 좋아하는데 ..

리뷰/식당 2018.12.14

서울고속버스터미널 한양식당 뼈해장국 리뷰

상호가 기억이 안나서 카드 이용내역에서 찾았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한양식당의 뼈해장국입니다. 아마 NHN엔터테인먼트 1차면접 보고 내려가던길에 먹었던것 같습니다. 1차면접 볼때쯤 해서 맨날 뼈해장국 먹고싶어서 줄창 먹었는데 이날도 먹었습니다. 경상도의 그것과는 다르게 콩나물도 있는것같고... 좀 국물이 진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김치맛이 강하게 났던것 같습니다. 이래서 포스팅은 바로바로 해야하는데 한달여가 지난후에 맛을 기억해내려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ㅠㅠ 근데 뭐 특별히 맛있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다른 메뉴도 많으니 해장국집 메뉴들이 고속터미널에서 먹고싶으면 한번 가보세요.

리뷰/식당 2018.12.14

포항 양덕동 낙성대곱창 리뷰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 듣고 가봤습니다. 맨날 줄서서먹는다고 하고 늦은밤에 포항 가게들이 보통 영업을 안해서 진짜 날 잡고 갔습니다 저녁먹으러 부추가 올라오고, 곱창과 대창 간?비슷한게 하나 올라옵니다. 된장국을 하나 주는데 맛이 기똥찹니다. 진짜 된장국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곱창이 안에 들었더라구요! 곱창 대창 다 맛있습니다. 어디 싸구려 식당 곱창맛이 아니라 곱창이 "내가 진짜 곱창이야" 라고 말하는듯한 맛입니다. 조금전에 포스팅한 황소곱창에 비해 고평가하는것같지만 황소곱창도 그랬습니다. 근데 가장 큰 문제는 가격입니다. 모듬곱창 100g에 15000원인데 어우 일주일에 두번만 먹었다가는 지갑이 거덜날것 같습니다. 보통 곱창은 술안주로 많이 먹는데 늦게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점은 좀 아쉽습니다.

리뷰/식당 2018.12.14